커피볶는여자 샤로수길

2025년 3월 2일 커피볶는여자

 

쭈앤쭈에서 맛있게 쭈꾸미로 늦은 점심을 마친 후

커피를 마시러 샤로수길을 네이버 지도로 찾아서 돌아다니던중....

카페들이 많아서 그냥 대충 찾아보고 괜찮은 곳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1 트램서울 - 만석 (웨이팅 1팀)

2 황홀경 - 만석

3. 팃빗 - 만석 (웨이팅 1팀)

가고 싶었던 카페 모두...만석

아니 일요일인데 샤로수길 사람 많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람들 다들 카페에 있었구나,

이렇게 3곳에서 까이고 오디가지? 하고 있었는데 또 비는 내리고 우산은 없는 실정 ㅜㅜ

그때 우리 앞에 나타난 카페 커피볶는여자

들어가봤는데 인테리어가 진짜 고풍스럽고, 한옥 카페 같이 되어있어서 아늑했다.

더군다나 밖엔 비도 오고 그래서 안이 굉장히 따듯하고, 포근하게 느껴졌다.

 

 

다행이 만석이 아니라

빨리 착석해서 커피랑 디저트까지 시켰는데,

또 커피 맛은 찐한거이~~완전 내스타일이었고, 

아이스크림 모나카도 너무 맛있었다.

이렇게 여기를 오려고 그 힘든 여정을 보냈나보다.

 

 

핸드폰 무선충전도 있어서

내 핸드폰을 올려두었는데,

내 폰으로 매장 노래가 나오는것 같은 느낌 ㅎㅎ

풍금같은 옛날 학교에서 보던 악기로 있어,

향수를 자극했고,

화장실에서도, 너무 귀여운 소품이 있어서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찍게 되었다.

손 닦는 티슈 두는 공간인것 같은데,

사장님 인테리어 감각 닮고 싶을 정도.

 

다음에 샤로수길 오면 또오고 싶을 카페. 좋았다.

 

커볶라테 : 6,000원 

바닐라라떼 : 6,000원 

아이스크림 모나카 2pc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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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22,000원